필리핀, 1200만 명이 '외노자'로 일하며 한달 3.5조원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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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나가 일하는 필리핀인들이 10월 한 달 동안 고국에 송금한 돈이 30억 달러(3조5000억원)에 이르러 전년 동기보다 7.7% 증가했다고 16일 필리핀 중앙은행이 말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송금액 합계는 전년보다 4.3% 늘어나 276억 달러에 달했다.
이 기간 동안 송금 출처의 해외 국가에서는 미국이 37.6%로 선두였다.
인구 1억 명이 넘어선 필리핀에서 모두 1200만 명이 해외에서 '외국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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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해외에 나가 일하는 필리핀인들이 10월 한 달 동안 고국에 송금한 돈이 30억 달러(3조5000억원)에 이르러 전년 동기보다 7.7% 증가했다고 16일 필리핀 중앙은행이 말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송금액 합계는 전년보다 4.3% 늘어나 276억 달러에 달했다. 이 기간 동안 송금 출처의 해외 국가에서는 미국이 37.6%로 선두였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일본, 아랍에미리트연합, 영국, 캐나다, 독일, 홍콩 및 쿠웨이트 순이었다.
인구 1억 명이 넘어선 필리핀에서 모두 1200만 명이 해외에서 '외국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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