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한·콜롬비아, 서로에 도움 되는 관계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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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과 면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콜롬비아가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쟁 파병국이며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면서 앞으로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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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과 면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콜롬비아가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쟁 파병국이며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면서 앞으로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라미레스 부통령은 한국이 고도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데 대해 애정과 존경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의 경험을 많이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지난 5월 자신이 콜롬비아를 방문한 뒤 콜롬비아 투자촉진단 방한, 2차 한·콜롬비아 농축산물 검역위원회 개최 등 후속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미레스 부통령은 콜롬비아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인프라·신재생에너지 등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한국이 경험을 공유해주고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한국이 과학기술혁신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가진 만큼 콜롬비아 발전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라미레스 부통령은 콜롬비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이 완료되면 제도 정비를 통해 마약·부패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OECD 회원국인 한국의 경험 공유를 희망했다. 또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총리는 콜롬비아가 국내 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정식으로 OECD 회원국으로 활동하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지지에 사의를 나타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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