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국회..'4+1' 단일안 협상 '진통'

신재웅 2019. 12.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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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그런데 내일 본회의가 열리려면 필요한 게 있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4+1협의체가 패스트트랙 법안에 최종 합의를 해야 하는데요.

아직까지 합의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협상이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재웅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앵커 ▶

먼저 4+1협의체 협상이 어떻게 돼가는지 궁금한데요.

진전이 있습니까?

◀ 기자 ▶

네, 여야 '4+1' 협의체 협상, 쟁점은 선거법에서 비례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인데요.

지난 금요일 협상 결렬 이후 지금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지난주 금요일 본회의가 무산된 건 솔직히 한국당 반발보다 4+1 공조가 안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오늘 원내대표들끼리 만나 계속 협상을 했지만 여전히 의견 접근이 안되고 있는 겁니다.

이때문에 민주당은 오후에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대로라면 선거법 협상을 원점에서 다시 해야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를 위해선 야4당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협상은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문희상 의장이 여야3당간 합의가 안되면 내일 본회의를 열겠다고 했잖아요.

지금 이런 상황에서 본회의는 어떻게 되는 거죠?

◀ 기자 ▶

'4+1' 협의체 단일안이 만약 내일까지 만들어지면, 본회의가 열리고 민주당 예고대로 예산부수법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민생 법안들이 상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할 경우 이번 임시국회 회기를 내일 하루 16일까지만으로 하고, 다시 임시국회를 소집해 오는 19일엔 선거법을 처리한다는 전략인데요.

한국당은 이에 맞서 임시국회를 며칠로 할지 자체가 필리버스터 대상이라고 주장하며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4+1 협의체가 내일까지 단일안을 만들지 못한다면, 본회의 자체가 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재웅 기자 (voic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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