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서 규모 6.9 강진 발생.."상당 피해 우려"

이재준 2019. 12. 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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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에서 15일 규모 6.9 강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가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2시11분(한국시간 3시11분)께 민다나오섬 막사이사이 남남동쪽 5km 떨어진 일대를 강타했다.

당장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필리핀은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면서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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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파완(필리핀)=AP/뉴시스】필리핀 남부 코타바토주에 규모 6.5 지진이 발생해 31일(현지시간) 주도 키다파완의 한 호텔 일부가 무너져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필리핀 남부에서 이달에만 3번째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019.10.31.

[마닐라=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필리핀 남부에서 15일 규모 6.9 강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가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2시11분(한국시간 3시11분)께 민다나오섬 막사이사이 남남동쪽 5km 떨어진 일대를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6.725도, 동경 125.211도이며 진원 깊이가 28.2km에 달했다.

GFZ은 규모 6.6 강진이 다바오와 제네랄 산토스 사이 북위 6.62도, 동경 125.24도를 진앙으로 해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가 10km로 지표와 가깝다고 전했다.

당장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필리핀은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면서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앞서 지난 5일 다바오 옥시덴탈주에서 5.6 지진이 일어나 사랑가니주 일부 도시와 사우스 코타바토주의 코로나달과 제너랄 산토스를 뒤흔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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