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매진' 양준혁 이사장 "올스타전보다 재밌는 대회" [희망더하기 자선대회]

길준영 입력 2019. 12. 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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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이 자선대회 첫 매진에 기뻐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좋은 소문이 많이 난 것 같다"며 웃은 양준혁 이사장은 "외야석은 개방하지 않았지만 내야석이 모두 매진됐다. 우리 자선대회가 매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벽부터 사인을 받으려고 팬들이 많이 찾아오셨다.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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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민경훈 기자] 양신팀의 양준혁 이사장이 그라운드 위에서 미소짓고 있다./rumi@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이 자선대회 첫 매진에 기뻐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자선대회의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을 돕는 멘토리야구단, 엘리트 장학사업,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등에 사용된다.

“올해는 좋은 소문이 많이 난 것 같다”며 웃은 양준혁 이사장은 “외야석은 개방하지 않았지만 내야석이 모두 매진됐다. 우리 자선대회가 매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벽부터 사인을 받으려고 팬들이 많이 찾아오셨다.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팬들이 겨울에 야구에 목말랐다. 그런 갈증을 해소해주는 대회로 잘 자리잡은 것 같다. 팬들 사이에서는 올스타전보다 더 재밌다는 평가도 받았다. 올스타전이 우리를 따라하는 것도 있다”면서 “내가 각본을 짜주는 것 없다. 선수들이 다들 잘 준비해와서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올해도 선수들이 많이 준비한 것 같다”면서 재밌는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KBO리그는 최근 팬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양준혁 이사장은 “이제는 야구만 잘해서는 안된다. 모든 기준을 팬들에게 맞추고 팬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해야한다”며 팬서비스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사실 우리재단이 올해 많이 어려웠다. 기부문화가 널리 퍼지고 있지만 어떻게 기부를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기부를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기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따듯한 마음이 모이기를 바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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