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이윤희 父 "딸 시체도 발견 안 돼..살아있을 것" [TV캡처]

김나연 기자 2019. 12. 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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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실종된 이윤희 씨 아버지가 여전히 딸의 생존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2006년 6월 6일 현충일 새벽, 종강 파티에 참석했던 이윤희 씨(당시 전북대 수의대 4학년)는 자신의 원룸에 도착했다.

이날 이윤희 씨 아버지는 "죽었으면 시체가 나타나야 하는데 안 나타난다. 신문에 보면 토막살인을 해서 시체 처리한 사람도 있는데 시체 처리가 얼마나 어려우면 토막을 내서 처리하겠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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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씨 실종사건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실종된 이윤희 씨 아버지가 여전히 딸의 생존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3년 전 사라진 전북대 수의대생 이윤희 양 실종 사건을 재조명하고, 사건이 남긴 다양한 의문점을 새로운 관점으로 사건을 분석한다

2006년 6월 6일 현충일 새벽, 종강 파티에 참석했던 이윤희 씨(당시 전북대 수의대 4학년)는 자신의 원룸에 도착했다. 그녀는 새벽 2시 58분부터 3시 1분까지 약 3분간 컴퓨터를 켜 인터넷 검색을 했고, 4시 21분에 컴퓨터를 껐다. 그 뒤로 그녀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날 이윤희 씨 아버지는 "죽었으면 시체가 나타나야 하는데 안 나타난다. 신문에 보면 토막살인을 해서 시체 처리한 사람도 있는데 시체 처리가 얼마나 어려우면 토막을 내서 처리하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난 딸 이윤희가 지금까지도 절대로 살아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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