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실종된 이윤희 父 "딸 대학동기 황씨, 실종과 분명히 관련 있을 것"

김노을 2019. 12.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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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이윤희 씨 아버지는 딸의 대학동기 황인철(가명)을 의심했다.

이윤희 씨 실종사건에 대해서는 황인철이 유일한 목격자이자 마지막 목격자였다.

황인철에 따르면 실종되던 날 이윤희 씨는 종강파티를 마치고 서둘러 자리를 나섰다.

이윤희 씨 아버지는 황인철이 거짓말을 한다며, 딸의 실종과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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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이윤희 씨 아버지는 딸의 대학동기 황인철(가명)을 의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06년 실종된 수의대생 이윤희 씨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윤희 씨 실종사건에 대해서는 황인철이 유일한 목격자이자 마지막 목격자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실종된 이윤희 아버지가 딸의 대학동기 황인철(가명)을 의심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이에 대해 이윤희 씨 친언니는 “모든 증언이 황인철의 말에 의한 것”이라며 “그의 말을 뺀다고 하면 연결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황인철에 따르면 실종되던 날 이윤희 씨는 종강파티를 마치고 서둘러 자리를 나섰다. 당시 황인철은 “(이윤희에게) 왜 이렇게 뛰느냐고 물어봤는데 골목을 꺾자마자 걸음으로 바뀌었고 별다른 말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윤희 씨 아버지는 황인철이 거짓말을 한다며, 딸의 실종과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다고 믿었다.

부친은 “황인철이 (이윤희 실종사건의) 처음이자 끝이다. 황인철을 빼놓고는 아무것도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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