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기피하는 日 젊은이 증가

KBS 2019. 12. 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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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송년회를 기피하는 젊은이들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회사원 : "(송년회) 회비를 내려면 그 돈으로 차라리 즐거운 사람들과 마시는 것이 좋아요."]

[회사원 : "돈보다는 신경 쓰는 것이 피곤해요. 그럴 시간에 쉬고 싶어요."]

한 업체가 조사한 결과 업무 관련 송년회는 1번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50%를 넘었고, 안해도 된다는 응답도 40% 가까이 됐습니다.

하지만 송년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관리직 세대는 송년회는 1년에 한번, 나이 차를 초월해 유대관계를 만드는데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회사원 : "의사소통을 하는데 필요하죠. 술이 들어가면 평소 못하던 말도 합니다."]

이런 의견차를 극복하고자 송년회 풍경을 바꾼 회사가 있습니다.

이 기업 홍보회사는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하는데요.

건배도 술대신 일반 음료로 합니다.

덕분에 술자리에서 상사들의 불평을 듣지 않아도 된다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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