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 빼고 현금만" 음성 금왕 터미널 시외버스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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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금왕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운송업체들이 승차권을 거부하고 현금만 받아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터미널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운송업체들은 회수한 승차권 대금을 터미널 사업자가 제대로 정산하지 않는다며 지난달 21일부터 승객들의 승차권 탑승을 거부하고 있다.
버스업체들은 "금왕 터미널에서 발행한 승차권 대금이 운송회사로 입금되지 않아 승차권을 받을 수 없게 됐다"며 "현금이나 교통카드를 사용해달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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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 "동전까지 맞춰 내야 탑승" 불만..음성군 임시 정류소 운영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음성군 금왕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운송업체들이 승차권을 거부하고 현금만 받아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금왕 터미널 버스운송업체들이 내건 승차권 탑승 거부 안내문 [연합뉴스 자료 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12/12/yonhap/20191212154303628uvpc.jpg)
이 터미널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운송업체들은 회수한 승차권 대금을 터미널 사업자가 제대로 정산하지 않는다며 지난달 21일부터 승객들의 승차권 탑승을 거부하고 있다.
버스업체들은 "금왕 터미널에서 발행한 승차권 대금이 운송회사로 입금되지 않아 승차권을 받을 수 없게 됐다"며 "현금이나 교통카드를 사용해달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이 터미널 버스업체들의 승차권 탑승 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3개월 동안에도 현금만 받았다.
이때도 터미널 사업자가 버스운송업체에 승차권 대금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아 말썽이 됐다.
금왕 터미널 사업자는 만성적인 적자로 운영난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터미널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가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이 지역 맘 카페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회원은 "지폐는 물론 동전까지 정확한 금액을 내야 버스를 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는 "버스 내 교통카드 체크기가 고장 나 인근 가게에서 지폐와 동전으로 바꾼 뒤 겨우 탑승했다"고 전했다.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자 음성군은 금왕 소방서 인근 공터에 임시 버스 정류소를 마련, 오는 16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또 터미널 사업자에게 승차권 판매 대금을 조속히 정산하라는 개선 명령도 3차례 내렸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12일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정류소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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