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심사..'토스·소소뱅크' 유력 후보로

이한승 기자 2019. 12.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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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위한 본격적인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최종 결론은 다음 주 나올 전망입니다.

이한승 기자, 신규 인터넷은행 심사 언제부터 시작되는 건가요?

[기자]

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는 오늘(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 심사를 진행합니다.

후보군은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입니다.

당초 파밀리아스마트뱅크도 신청서를 냈었는데, 서류 미비 등의 이유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본금과 자금조달 방안, 주주 구성계획, 혁신성, 안정성 등이 주요 심사 항목입니다.

[앵커]

이번 심사의 관전 포인트는 뭔가요?

[기자]

아무래도 올해 상반기 고배를 마셨던 토스뱅크의 인가 여부가 관심이겠죠.

토스뱅크는 당시 지배구조 안정성 문제로 탈락했기 때문에 이후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등을 주주로 끌어들여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또 지난달에 상환전환우선주 전량을 국제회계기준상 자본으로 인식되는 전환우선주로 전환한 것도 인가를 받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또 다른 심사 후보인 소소스마트뱅크에는 일부 저축은행, 코스닥 상장업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이 소액주주로 참여했습니다.

[앵커]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기자]

금융당국은 오는 16일 임시 회의를 열어 예비 인가 여부를 최종 확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최대 2곳에 예비인가를 내준다는 방침이어서 만약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가 최종 인가를 받으면, 인터넷 전문은행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이어 모두 4곳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SBSCNBC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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