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궈훙 中 대사 "시진핑 내년 상반기 방한 고려..한중관계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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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내년 방한 가능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상반기 방한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추궈훙 대사는 "(시진핑 주석 등) 고위층의 진지한 관계는 한중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얼마 전 왕이 외교부장이 방문한 것은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 전 정치적 준비를 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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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갈등 해결해나갈 것..경제협력도 도모"
![전경련은 12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초청해 중국 사업·투자환경 및 對중국 비즈니스 개선방향을 의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다섯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12/12/ned/20191212101603894peqt.jpg)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내년 방한 가능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극으로 치닫던 양국의 갈등이 해소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상반기 방한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추 대사는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초청으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추궈훙 대사는 “(시진핑 주석 등) 고위층의 진지한 관계는 한중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얼마 전 왕이 외교부장이 방문한 것은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 전 정치적 준비를 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대사는 또 사드 갈등을 완전히 해결하는 방향으로 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한중간 갈등과 이견도 있었으나 적절히 해결해나갈 것이고, 이에 관해서는 특별히 더 말하지 않겠다”며 “여러 가지 풍파를 겪었던 한중관계가 더 튼실하게, 우호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전략적 소통 강화의 발전단계가 서로 다른 만큼 이해가 필요하며, 고위층 리더십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장기적이고 전략적 관점에서 서로 지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대사는 앞으로 중국이 시장개방 지속 확대,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 건설 박차 등 개방의 틀 개선, 외국자본 시장진입 완화 등 사업환경 개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 다자간, 양자간 협력 강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지속 추진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경련 주최로 사드 갈등 이전의 한중 경제 협력관계 회복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추 대사의 기조연설에 앞서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상호투자와 인적교류가 가 확대되고, 청두(成都)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등 한중 관계가 빠른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또 “이러한 여건에서 사드 사태 이전으로 한중 경제관계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에 대한 제한조치가 하루 빨리 해제되고 중국 내국기업과 외자기업간 동등 대우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의 대 중국 투자는 전년대비 52.3% 증가한 57억 달러로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대 한국 투자 역시 같은기간 전년 대비 238.9% 증가한 2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였다. 또 올해 9월까지 방한한 중국인 수도 전년 대비 27.1% 증가한 444만1000여명으로 집계됐다.
권 부회장은 “양국간 연간 교역규모 3000억 달러, 누적 상호 투자 2000억 달러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활용률이 50%에 머무르고 있는 한중FTA의 상품양허 개정과 한중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통해 상호 서비스 시장개방 수준이 확대되고 투자자 보호조치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박준 농심 부회장, 김진국 하나투어 사장 등 18명의 기업인도 함께 참석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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