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20만원에 팔아요"..맘카페서 반려견 불법거래 外

2019. 12. 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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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국경제입니다.

◀ 앵커 ▶

일부 온라인 맘카페와 나눔카페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불법 거래가 버젓이 성행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포털사이트 카페 등에서 '강아지 분양'을 검색하면 "책임비를 받고 강아지를 분양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지난달에만 1백 건 넘게 나온다고 합니다.

'책임비'는 반려동물을 책임감 있게 키울 수 있는지 확인하겠다면서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받는 돈으로, 금액은 5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게시글마다 제각각이라는데요.

'책임 분양'이라는 이름 아래 사실상 반려동물 판매가 이뤄지는 것인데, 이는 현행 동물보호법상 불법이기 때문에 분양받은 동물에게 질병이 있어도 피해를 구제받기 어렵다고 합니다.

◀ 앵커 ▶

예방 홍보 활동과 치료 약제 보급으로 전염력이 줄면서 지난 1995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에이즈 신규 감염자가 꾸준히 줄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2010년 이후 매년 신규 에이즈 감염이 가파르게 증가하더니 2013년부터는 매년 1천 명 이상의 새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는데요.

지난해엔 신규 감염자가 1천2백 명을 넘었고 그 가운데 20~30대가 60%를 차지했는데,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에이즈 감염 전문가들은 젊은이들의 동성 간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고 합니다.

◀ 앵커 ▶

그동안 대다수 자선단체는 암울한 환경에 내몰린 이들의 적나라한 모습을 드러내 동정심을 유발하는 모금 방식을 활용해 왔죠.

이 때문에 후원 대상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생활 노출 문제 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비판을 피하기 위해 '대역'을 내세우는 것이 대세라고 합니다.

실제 후원 대상자의 인권 침해 피해를 방지한다는 취지지만 실제 인물이 등장하지 않았을 뿐, 처참한 환경을 강조하는 형식은 그대로라는데요.

오히려 출연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장소 선택과 상황 구성은 물론, 연기자의 표정까지 보다 더 '리얼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게 문제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한 '여성안심귀갓길'이 그 취지와 달리 실제 현장에서 잘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길바닥에 크게 '여성안심귀갓길'이라고는 쓰여 있지만 비상벨 주변에 전단지가 잔뜩 붙고, 오토바이 등이 벨을 가리는 등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데요.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여성안심귀갓길의 42%는 표지판 등 안내시설조차 설치돼 있지 않은데, 위급상황 발생 시 가장 필요성이 높은 비상벨의 경우에도 미설치율이 절반이 넘는다고 합니다.

◀ 앵커 ▶

메일로 원하는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구독 서비스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에세이, 재테크, 문화, 시사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고, 구독료도 무료인 것부터 월 2만 원 선까지 다양한데, 관심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데다 맞춤형으로 알기 쉽게 풀어준다는 장점에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기업에서도 뉴스레터가 좋은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메일'의 경우, 독자에게 바로 닿을 수 있기 때문에 친근감을 쌓으면서 서비스도 알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그동안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손해율이 높다'면서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죠.

일부 의료기관의 과잉 진료와 일부 소비자의 지나친 의료서비스 이용으로 올해도 손해율이 130%를 넘겼다는데요.

논란이 계속되면서 불필요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의료 이용이 많으면 보험료를 높이고, 의료 이용이 없거나 적으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할인·할증제도' 도입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또, 일부 의료기관과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대상 항목을 현재 340개에서 내년 5백 개 이상으로 늘리고,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대상 의료기관도 병원급 이상에서 의원급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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