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성경찰서, 입원했던 병원 간호조무사 살해한 40대 긴급체포

신정철 2019. 12. 1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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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경찰서는 11일 자신이 입원했던 병원의 간호조무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43)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과 10일 사이, 고성군의 한 아파트에서 간호조무사 B(61)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의 집으로 간 것은 맞지만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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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경찰서는 11일 자신이 입원했던 병원의 간호조무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43)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과 10일 사이, 고성군의 한 아파트에서 간호조무사 B(61)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9일 오후 4시52분께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의 지인이 B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된 나머지 B씨의 집을 방문했다가 숨진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B씨의 양쪽 손목에 외부 충격으로 생긴 상처가 있는 점, 또 CCTV 분석 결과 A씨가 병원에서 외출해 B씨의 집에서 오랜 시간 머무른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의 집으로 간 것은 맞지만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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