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4위 유지한 KEB하나은행 이훈재 감독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
김태현 2019. 12. 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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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부터 선수들의 집중력이 살아나며 KEB하나은행이 승리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71-58로 이겼다.
57-50으로 시작된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KEB하나은행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후 이훈재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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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2쿼터부터 선수들의 집중력이 살아나며 KEB하나은행이 승리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71-58로 이겼다. 지난 개막전에 이어 또 한 번 승리한 KEB하나은행은 4승째(6패)를 거두며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KEB하나은행은 3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에만 상대 실책을 8개나 얻어냈고 어시스트를 동반한 손쉬운 득점을 통해 점수차를 벌렸다. 57-50으로 시작된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KEB하나은행의 승리로 끝이 났다.
KEB하나은행에서는 강이슬이 19득점, 마이샤 하인즈-알렌이 10득점 15리바운드로 공수에서 중심을 잡았다. 여기에 고아라(9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신지현(11득점), 강계리(9득점) 등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더하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훈재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Q. 승리 소감 및 경기를 총평한다면.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리바운드, 루즈볼에서 집중력이 좋았다. 오랜만에 리바운드도 우위(38-31)를 점했고 공격리바운드를 10개나 잡았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고 생각한다.
Q. 3쿼터 수비가 잘됐다.
안혜지 선수가 스피드가 좋아서 지역방어를 통해 스피드를 죽이려고 했다. 나름 잘되었던 것 같다.
Q. 1쿼터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는데.
1쿼터 때는 준비했던 수비가 잘 안 맞았다. 상대에게 너무 쉽게 득점을 줬다. 2쿼터에는 외국선수가 없는 동안 국내선수들끼리 의사소통이 잘되면서 좀 나아졌던 것 같다.
Q. 2라운드가 끝났다, 감독으로서 어떤지.
생각보다 힘들다.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시합을 잘 준비하고도 경기가 잘 안됐을 때 힘들었다. 지난 신한은행 경기의 경우 10점차로 앞서다 순식간에 따라잡혀 경기를 내줘 많이 힘들었다.
2라운드까지를 돌아보면 열심히 잘한 부분도 있지만 그러고도 벤치에서나 선수들이나 1, 2가지를 놓쳐서 진 경기가 있었던 것 같아서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희망을 보고 있다.
Q. 3라운드 전 어떤 준비를 하실 생각인지.
지금 잘되는 부분들은 살리면서 안되는 부분들을 더 준비한다면 지금보다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든다.
Q. 강이슬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기복이 아직 좀 있는 것 같은데.
본인들도 야간에 많은 연습을 한다. 그런데 한 번에 늘지는 않는다. 본인들이 그런 (기복에 대한) 부분을 알고 느끼지만 아직은 기존의 버릇들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 골밑슛 하나, 리바운드 하나와 같은 그 작은 것에서 매 순간 승패가 나뉘는데 선수들이 조금 힘들다는 핑계로 그런 부분들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 같다. 작은 것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하고 강조하고 있다.
Q. 시즌이 2/3 정도 남았다,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삼성(생명)도 상황이 안 좋았고 아직까지 여러 변수가 남았다. 저희는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2/3가 남았기 때문에 더 보완하면 지금보다 나은 경기력으로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다는 생각은 든다.
#사진_ WKBL 제공
2019-12-11 김태현(kth89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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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71-58로 이겼다. 지난 개막전에 이어 또 한 번 승리한 KEB하나은행은 4승째(6패)를 거두며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KEB하나은행은 3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에만 상대 실책을 8개나 얻어냈고 어시스트를 동반한 손쉬운 득점을 통해 점수차를 벌렸다. 57-50으로 시작된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KEB하나은행의 승리로 끝이 났다.
KEB하나은행에서는 강이슬이 19득점, 마이샤 하인즈-알렌이 10득점 15리바운드로 공수에서 중심을 잡았다. 여기에 고아라(9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신지현(11득점), 강계리(9득점) 등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더하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훈재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Q. 승리 소감 및 경기를 총평한다면.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리바운드, 루즈볼에서 집중력이 좋았다. 오랜만에 리바운드도 우위(38-31)를 점했고 공격리바운드를 10개나 잡았다.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고 생각한다.
Q. 3쿼터 수비가 잘됐다.
안혜지 선수가 스피드가 좋아서 지역방어를 통해 스피드를 죽이려고 했다. 나름 잘되었던 것 같다.
Q. 1쿼터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는데.
1쿼터 때는 준비했던 수비가 잘 안 맞았다. 상대에게 너무 쉽게 득점을 줬다. 2쿼터에는 외국선수가 없는 동안 국내선수들끼리 의사소통이 잘되면서 좀 나아졌던 것 같다.
Q. 2라운드가 끝났다, 감독으로서 어떤지.
생각보다 힘들다.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시합을 잘 준비하고도 경기가 잘 안됐을 때 힘들었다. 지난 신한은행 경기의 경우 10점차로 앞서다 순식간에 따라잡혀 경기를 내줘 많이 힘들었다.
2라운드까지를 돌아보면 열심히 잘한 부분도 있지만 그러고도 벤치에서나 선수들이나 1, 2가지를 놓쳐서 진 경기가 있었던 것 같아서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희망을 보고 있다.
Q. 3라운드 전 어떤 준비를 하실 생각인지.
지금 잘되는 부분들은 살리면서 안되는 부분들을 더 준비한다면 지금보다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든다.
Q. 강이슬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기복이 아직 좀 있는 것 같은데.
본인들도 야간에 많은 연습을 한다. 그런데 한 번에 늘지는 않는다. 본인들이 그런 (기복에 대한) 부분을 알고 느끼지만 아직은 기존의 버릇들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 골밑슛 하나, 리바운드 하나와 같은 그 작은 것에서 매 순간 승패가 나뉘는데 선수들이 조금 힘들다는 핑계로 그런 부분들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 같다. 작은 것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하고 강조하고 있다.
Q. 시즌이 2/3 정도 남았다,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삼성(생명)도 상황이 안 좋았고 아직까지 여러 변수가 남았다. 저희는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2/3가 남았기 때문에 더 보완하면 지금보다 나은 경기력으로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다는 생각은 든다.
#사진_ WKBL 제공
2019-12-11 김태현(kth89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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