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집중력에서 완전 밀렸다"

2019. 12. 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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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안 이후광 기자]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에 완패를 당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삼성화재는 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8승 8패(승점 26) 3위에 머물렀다. V-클래식매치 시즌 전적도 1승 2패 열세에 처하게 됐다.

다우디, 신영석, 전광인, 최민호 등 상대의 다양하고 압도적인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3세트 산탄젤로가 살아나며 듀스 접전을 펼쳤지만 25-25에서 뼈아픈 연속 범실이 나왔다. 산탄젤로는 13점으로 분전했다.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경기 후 “집중력에서 완전 밀렸다. 감독인 내 탓”이라며 “상대 세터가 다른 때보다 토스가 안정됐다. 거기에 대한 블로킹 타이밍들이 좋지 못했다. 그것 또한 집중력이다. 집중력에서 완패했다”라고 아쉬워했다.

블로킹에서 4-10으로 밀린 부분에 대해선 “상대가 높이가 있는 팀인데 (김)형진이가 단순화된 플레이를 했다. 공격수들 자체도 안일하게 때렸다”라고 지적했다.

삼성화재는 오는 15일 인천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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