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계대출 급증..서울 아파트 매매 증가 영향

[5시뉴스]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면서 지난달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두달 연속 급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탁담보대출은 648조 원으로 전월 말보다 4조9천억 원이 늘어나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11월 가계대출도 전월보다 7조 원이 늘어난 881조 원으로 집계돼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를 위한 자금 수요가 지속돼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나림 기자 (alli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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