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정해인 "실검 1위 아버지?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인터뷰③]

박판석 입력 2019. 12. 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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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해인이 또 다른 일탈을 시도했다.

정해인은 여행 예능 '걸어보고서'에 출연하면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해인은 11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시동' 인터뷰에서 "갑자기 진로를 바꿨던게 가장 큰 일탈이다"라며 "어머니는 응원해주셨지만 아버지가 반대했다. 지금은 누구보다 응원해주신다. 반대했던 아버지는 '걸어보고서'를 보고 좋아하신다"고 했다.

'걸어보고서' 정해인과 은종건, 임현수 등이 함께 떠난 미국 여행기를 그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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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정해인이 또 다른 일탈을 시도했다. 정해인은 여행 예능 '걸어보고서'에 출연하면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그와 그의 아버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해인은 11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시동' 인터뷰에서 "갑자기 진로를 바꿨던게 가장 큰 일탈이다"라며 "어머니는 응원해주셨지만 아버지가 반대했다. 지금은 누구보다 응원해주신다. 반대했던 아버지는 '걸어보고서'를 보고 좋아하신다"고 했다. 

'걸어보고서' 정해인과 은종건, 임현수 등이 함께 떠난 미국 여행기를 그린 예능이다. 정해인의 아버지가 출연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정해인은 "아버지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신경을 쓰이는 일을 만든 것이라서. 아버지가 쿨하게 괜찮다고 반응해주셨다"고 뒷 이야기를 털어놨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정해인은 '걸어보고서'에서 브래들리 쿠퍼나 '조커'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여행에 가서 들더서 그렇다. 지금은 연기만 하기도 버거웠다. 그럴 싸한 말을 해야하는 분위기였다. 여행이 참 좋은 것 같다"고 부끄럽게 고백했다.

배우 정해인의 예능 진출은 성공적이지만 스스로는 힘들어 했다. 정해인은 "예능을 촬영하는 시기가 저에게 딱 좋은 시기였다"며 "여행하면서 찍어보는 것이 어떻냐는 좋은 제안을 해주셨고,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여행을 하는것과 여행 가서 촬영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다"고 말했다.

예능을 통해 친근하게 다가 온 배우 정해인은 차기작 드라마 '반의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정해인은 '반의반'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역할을 맡는다. 그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이야기지만 결국은 사람이야기다"라며 "외적인 변신도 있다. 빨리 촬영하고 싶다"고 욕심을 표현했다.

영화 ‘시동’(각본감독 최정열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동'은 오는 18일 개봉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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