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는 23일 방중..시진핑에 북한 설득 요청할 듯

입력 2019. 12.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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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2일간 중국을 방문합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과 아베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도 추진 중이어서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3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및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과 3국 간 실질 협력 방안을 중점협의합니다."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는 2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만큼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발전 방향을 논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시진핑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과 아베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도 추진 중입니다.

특히, 시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해, 북한의 연말 ICBM 도발 가능성에 대한 중국의 설득을 요청하는 등 중재역할에 나설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3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아베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에서는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와 일본의 수출규제 해법을 도출해 낼지 관심입니다.

북한의 크리스마스 도발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도 당초 계획보다 단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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