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종차별한 번리 13세 팬, 경찰 조사 받는다

이명수 기자 입력 2019. 12. 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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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인종차별한 번리의 13세 팬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어린 나이인 만큼 보호자를 동반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번리는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한 13세 관중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보호자를 동반한 이 10대 팬은 두 클럽의 도움을 받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기 전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이 발생했고, 토트넘 구단은 프로세스에 따라 해당 관중을 즉각 퇴장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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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손흥민을 인종차별한 번리의 13세 팬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어린 나이인 만큼 보호자를 동반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번리는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한 13세 관중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보호자를 동반한 이 10대 팬은 두 클럽의 도움을 받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8일, 번리와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2분, 무려 75미터를 단독 드리블 한 뒤 득점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무리뉴 감독이 `호나우두`라 비유할 정도로 엄청난 골이었다.

하지만 경기 전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이 발생했고, 토트넘 구단은 프로세스에 따라 해당 관중을 즉각 퇴장 조치했다.

경기 후 번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에도 반대하며 무관용 원칙을 시행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해당 관중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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