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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쫓던 텍사스, 선발 2명 영입..5선발 완성

김건일 기자 2019. 12. 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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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FA 류현진(32)의 유력한 행선지였다.

팀이 다음 시즌 성적을 내기 위해 에이스급 선발투수를 필요로 하고, 텍사스 고위 직원이 올 시즌 류현진을 관찰한 사실이 확인됐다.

텍사스는 두 투수 영입으로 단숨에 선발 로테이션 조각을 맞췄다.

텍사스는 류현진 영입전에서 철수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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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완 조던 라이스가 FA 계약으로 텍사스에 합류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텍사스는 FA 류현진(32)의 유력한 행선지였다. 팀이 다음 시즌 성적을 내기 위해 에이스급 선발투수를 필요로 하고, 텍사스 고위 직원이 올 시즌 류현진을 관찰한 사실이 확인됐다. 외야수 추신수가 존 다니엘스 단장에게 류현진을 영입해달라고 직접 건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초 전망과 달리 텍사스가 류현진을 데려올 가능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지고 있다.

텍사스는 8일(한국시간) 우완 조던 라일스와 2년 1600만 달러 계약을 발표했다. 라일스는 지난해 피츠버그와 밀워키에서 뛰면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라일스는 텍사스가 카일 깁슨에 이어 이번 겨울 계약한 두 번째 선발투수. 깁슨은 지난 7일 3년 3000만 달러에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텍사스는 두 투수 영입으로 단숨에 선발 로테이션 조각을 맞췄다. 지난해 선발진을 이끌었던 마이크 마이너와 랜스 린에 라일스과 깁슨이 합류하면서 4선발이 맞춰졌다. 디 애슬래틱은 또 다른 선발투수로 영건 콜비 알라드를 거론했다. 좌완 알라드(25)는 애틀랜타 유망주 출신으로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일에 텍사스로 이적했고, 9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4.96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선발로 기회를 받았던 브록 버크(23)와 조 팔럼보(25)도 5선발 후보다.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 등 상급 FA 대신 4600만 달러로 준척급 투수 2명을 잡은 결과다.

또 9일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텍사스가 일본 투수 야마구치 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야마구치는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텍사스는 류현진 영입전에서 철수한 분위기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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