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일정] 삼성바이오로직스, 오늘 증거인멸 혐의 1심 선고 발표

이광호 기자 입력 2019. 12. 9. 08:09 수정 2019. 12. 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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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주간경제일정'

12월 둘째 주 주간 일정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오는 15일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가 가장 큰 이벤트죠.

이번 주 미중간 상황이 롤러코스터를 탈 것으로 보이는데, 그 외에도 국제적으로 굵직한 이슈들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 12월 9일 월요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증거인멸 혐의에 대한 1심 선고 결과가 나옵니다.

핵심인 분식회계가 아니라 증거인멸이긴 하지만, 조사 당시 검찰이 마룻바닥까지 뜯으면서 자료를 찾아내 충격이 컸죠.

검찰의 최대 구형량은 징역 4년이었습니다.

그리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대기업집단의 올해 지배구조 현황을 발표합니다.

총수일가가 이사에 얼마나 있는지, 소액주주는 제대로 된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지 등, 한 마디로 어느 재벌의 구조가 착한지 종합한 내용입니다.

◇ 12월 10일 화요일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개최됩니다.

금리 동결이 유력하긴 하지만, 어떤 메시지가 등장하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시장에 미칠 영향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들어 10월까지의 세금 상황을 담은 월간 재정동향을 발간합니다.

최근 세수가 부족해 재정적자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동향 살펴봐야겠습니다.

◇ 12월 11일 수요일

먼저 고용부는 지난달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최근 고용지표, 전체적인 수치는 개선되면서 30대와 40대 청장년층의 상황은 악화되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변화가 있을지 관심 가지고 봐야 할 것 같고요.

한국은행은 10월 유동성 지표와 함께 지난달 대출 지표도 내놓습니다.

시중 유동성 지표와 대출지표 모두 부동산 시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죠.

두 지표 모두 최근 상승세 키우는 모습 보였는데, 그 사이 발표된 정부 부동산 규제가 영향을 미쳤을지가 변수입니다.

◇ 12월 12일 목요일

영국에서 총선이 시작됩니다.

현재 제1당인 보수당이 집권하면 브렉시트는 속도를 내게 되겠지만 현재 확실한 입장을 정하지 않은 노동당이 집권하게 되면 세계 금융시장도 안갯속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대규모 손실을 일으킨 DLF 사태와 관련한 종합대책의 최종안이 확정됩니다.

지난달 발표한 대책이 금융권 논의 끝에 확정되는 건데, 금융사들이 일부 반발했던 조항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봐야겠습니다.

◇ 12월 13일 금요일

흔히 '그린북'으로 부르는 12월 경제동향이 발표됩니다.

지난달에는 '부진'이라는 표현이 8개월만에 빠지면서 하락세가 멈췄다는 식의 분석이 등장한 바 있는데, 그 추세가 이어질지가 중요하겠고요.

한국은행은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합니다.

최근 반도체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아니다, 가격이 바닥을 찍고 올랐다 등 분석이 갈리는 상황이죠.

일단 지난달 기준으로는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이번 주 주요 일정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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