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4+1협의체, 내년 정부 예산 1조3천억 안팎 순삭감 전망(종합)

2019. 12. 8.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및 대안신당으로 구성된 여야 4+1 협의체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1조3천억원 안팎을 순삭감하는 방향의 수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4+1 협의체 차원의 예산 실무협상 관계자는 통화에서 "보통 정부 예산안에서 5천억~6천억원 순삭감을 하는데 올해는 순감액이 1조원은 넘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공감이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협상 관계자 "감액은 1조7천억원..증액 요구는 4천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설승은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및 대안신당으로 구성된 여야 4+1 협의체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1조3천억원 안팎을 순삭감하는 방향의 수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감액 및 증액 심사를 거쳐 정부가 제출한 513조5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총액 규모로 1조3천억원 내외를 깎겠다는 의미다.

국회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 제출 예산안에서 1조3천억원 안팎을 순감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정부와 세부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순감액 규모는 1조원에서 1조5천억원 사이"라며 "이미 기획재정부가 '시트작업'(예산명세서 작성)중이며, 정확한 증·감액과 순삭감 규모는 내일 오전에나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4+1 협의체 차원의 예산 실무협상 관계자는 통화에서 "보통 정부 예산안에서 5천억~6천억원 순삭감을 하는데 올해는 순감액이 1조원은 넘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공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4+1차원에서 증액 요구가 들어온 것은 4천여억원 규모"라면서 "4+1에서 세부 사업에 대한 증감액 논의는 하지는 않고 있으나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의견 교환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감액 규모와 관련, "국회 예산결산위에서 7천억원 정도를, 정부에서 1조원 정도를 언급해 1조7천억원 정도로 되는 것으로 들었다"면서 "최종적인 삭감 내용은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방침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9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4+1 차원에서 마련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상정·처리할 계획이다.

4+1 예산 처리 논의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왼쪽부터), 민주평화당 박주현, 바른미래당 채이배, 대안신당 장병완,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6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예산안 처리를 논의하고 있다. 2019.12.6 zjin@yna.co.kr

soleco@yna.co.kr

☞ 결혼 앞둔 김건모 성추문…'미우새'는 그대로 방송
☞ 1억짜리 바나나 예술작품 꿀꺽…"배고파 먹었다"
☞ 간호사 채용되고도 백수…'웨이팅게일' 아시나요
☞ 손흥민 원더골에 모리뉴 "내 아들은 손나우두라고 불러요"
☞ '시위도 구경거리?'…홍콩서 '시위 관광' 상품 등장
☞ '장인·장모 일자리 구해요'…결혼이민자가족 불법취업
☞ 돌고래가 머리로 수족관 벽을 들이받는 이유는
☞ 관계도 없는 초등학생 야구교실 들어가 흉기난동?
☞ '한국자본에 팔리는 쓰시마' 일본 산케이 반한감정 부채질?
☞ 2차로 거침없이 달리던 자전거 느닷없이 '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