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하지원, 과거 트라우마로 실신..윤계상과 1년만 재회(종합)

뉴스엔 2019. 12. 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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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과 하지원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1년 만에 재회했다.

12월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연출 이형민) 4회에서는 교통 사고 후 호스피스 병원에서 다시 만난 이강(윤계상 분)과 문차영(하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피를 흘리며 눈을 뜬 이강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문차영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지방 병원이라 수술할 의사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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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윤계상과 하지원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1년 만에 재회했다.

12월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연출 이형민) 4회에서는 교통 사고 후 호스피스 병원에서 다시 만난 이강(윤계상 분)과 문차영(하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차영은 장례식장에서 권민성(유태오 분)의 약혼녀 약혼녀에게 편지 한 장을 건네받았다. 편지에서 권민성은 늘 말했던 어린 시절 피터팬이 이강임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하며 더 늦기 전에 이강을 꼭 잡으라고 조언했다.

편지를 본 문차영은 공항으로 가던 길을 돌려 이강이 있던 낚시터로 향했다. 이강은 권민성과 낚시터를 가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기 못한 죄책감에 빗속에 홀로 낚시터에 앉아 있었다. 문차영은 이강에게 “만두전골 끓여줬다 제가. 아주 맛있게 잘 먹고 갔다 민성씨”라고 말을 건넸고, 이강은 눈물을 흘렸다.

권민성의 마지막을 지켜달라는 권현석(김원해 분)의 연락을 받은 이강은 차를 타고 돌아가던 중 혼자 빗속에 걷고 있는 문차영을 발견하고 그를 차에 태웠다. 이강은 “그리스로 돌아가냐. 조심해서 돌아가시고 다시는 보지 말자”고 말해 문차영에게 상처를 줬다.

졸음 때문에 잠시 이강이 차를 멈춘 사이 두 사람이 탄 차를 다른 차가 들이 받으면서 사고가 일어났다. 피를 흘리며 눈을 뜬 이강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문차영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지방 병원이라 수술할 의사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다.

문차영의 상태가 위험함을 느낀 이강은 자신도 부상을 당해 피가 흐르는 상태에서 진통제까지 맞아가며 직접 문차영의 수술을 집도했다. 이강은 흐려지는 의식을 붙잡고 문차영의 수술을 마쳤지만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이준(장승조 분)은 이 모습을 발견, 이강을 수술했다.

1년 후 문차영은 동생 문태현(민진웅 분)에게 기억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속여 멀리 하려 했고, 이강 역시 찾지 않았다. 문차영의 상태를 살펴보던 이준은 왜 단 한 번도 이강의 안부를 묻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문차영은 여전히 이강을 향한 마음이 커서 도저히 그 앞에 나설 수 없었다.

이강은 1년 만에 병원에 복귀했다. 학생들 앞에서 주사 시범을 보이던 이강은 손 떨림 증세에 당황했다. 이후 이강은 VIP 환자 수술을 집도하던 중 급격한 손 떨림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없게 됐고, 이준이 그를 대신해 수술에 들어갔다.

이강은 자신의 검진 결과를 살펴보며 이준을 찾아가 멱살을 잡았다. 이강은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분노했지만, 이준은 “문차영을 포기했어야 한다. 골든 타임을 놓쳤다”며 반박했다. 이어 이준은 혈종만 제대로 제거 했으면 됐다는 이강에게 “책망은 너 자신한테 해라. 난 제대로 판단했고 내 수술은 틀리지 않았다”고 대립했다.

문차영은 호스피스 병원에 취직해 입원한 한선애(김호정 분)를 도왔다. 병원 아이들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던 문차영은 공사를 하는 소리를 듣고 과거 백화점 붕괴 사고 때의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했다. 그때 호스피스 병원으로 오게 된 이강은 옷장 안에서 괴로워하는 문차영을 발견했다. 문차영은 이강을 알아보지 못한 채 “살려달라. 저기 밑에 사람 있다”고 말한 뒤 정신을 잃었다. (사진=JTBC '초콜릿'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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