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 SEA게임 결승 진출 '우승이 보인다'

박주미 2019. 12. 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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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해 우승까지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뒀습니다.

베트남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전에서 캄보디아를 상대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등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화제도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베트남은 준결승에서 미얀마를 꺾은 인도네시아와 오는 10일(한국시각) 밤 9시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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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해 우승까지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뒀습니다.

베트남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전에서 캄보디아를 상대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등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반 20분 띠엔링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득점포를 가동한 베트남은 이어 6분 뒤 하득찐이 베트남의 추가 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하게 했습니다.

베트남의 두 번째 골의 주인공 하득찐은 전반 추가 시간과 후반 중반에도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행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이로써 베트남은 10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베트남은 대회 시작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조별리그 4승 1무,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화제도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베트남은 준결승에서 미얀마를 꺾은 인도네시아와 오는 10일(한국시각) 밤 9시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베트남은 60년 전인 지난 1959년 베트남 통일 전 남베트남이 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우승 기록이 없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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