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노인전문요양원 '기억 나누美' 카페 개소

강근주 입력 2019. 12. 7. 03:58 수정 2019. 12. 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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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노인전문요양원이 경증 치매노인을 위한 행복소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특히 하남시 소재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은 '경증의 치매어르신을 위한 행복 소환 프로젝트- 추억과 행복. 그리고 삶의 기억을 나누는 아름다움-나누美 카페'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당선돼 12월 영락노인전문요양원 내에 나누美 카페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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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노인전문요양원 ‘기억 나누美’ 카페 개소식. 사진제공=영락노인전문요양원
영락노인전문요양원 ‘기억 나누美’ 카페 입간판. 사진제공=영락노인전문요양원
영락노인전문요양원 ‘기억 나누美’ 카페 입간판. 사진제공=영락노인전문요양원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이 경증 치매노인을 위한 행복소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삶의 기억을 나누는 아름다움-나누美’ 카페가 바로 그것이다. 사업 운영비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원한다. 나누美 카페는 경증 치매노인이 사회활동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연결해주는 교량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억2000만원을 후원하고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관하는 ‘인천공항과 사람을 잇다 노인복지를 찾다’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8월 시작된 공모사업 1부는 노인복지 현안을 해결하고자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2부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자 전국 비영리 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주거복지시설 33곳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했다.

특히 하남시 소재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은 ‘경증의 치매어르신을 위한 행복 소환 프로젝트- 추억과 행복. 그리고 삶의 기억을 나누는 아름다움-나누美 카페’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당선돼 12월 영락노인전문요양원 내에 나누美 카페를 개소했다.

나누美 카페는 총 824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 간 운영되며 경증 치매어르신은 물론 중증의 와상어르신과 가족, 돌봄자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치매어르신이 주인이고 또한 고객이 되는 지금까지 요양원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영락노인전문요양원 ‘기억 나누美’ 카페. 사진제공=영락노인전문요양원
영락노인전문요양원 ‘기억 나누美’ 카페. 사진제공=영락노인전문요양원

운영 프로그램은 ‘향기로운 카페-茶마시기, 회복이 있는 카페-황금정원 가꾸기, 기다림이 있는 카페-나누美 카페(치매카페), 생각하는 카페-기억 속 ‘TOKTOK’ 콘서트, 풍요로운 카페-동네방네 카페마실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치매어르신이 일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시설 입소자는 사회활동 유지와 지역사회와 소통이 강화된다.

최영순 영락노인전문요양원 원장은 6일 “치매 국가책임제 실시 이후 경증 치매어르신 입소가 늘고 있는데, 이들 어르신은 사회활동 일부가 가능하고 또한 희망하고 있으나 치매라는 보이지 않는 공간 속에 갇혀 있다”며 “나누美 공간을 우리 어르신이 자연스레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락노인전문요양원은 2010년 12월 하남에 개원돼 ‘어르신 노후가 행복한 공간 실현’이란 미션 아래 운영 중이며, 개원 이후 받은 네 번의 전국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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