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성장 스토리는 지금부터..스튜디오드래곤, 내년 美지사 세울것" [비하인드 더 드라마]
경찰 드라마 '라이브' 사건·일상 다 담아
美 제작진 '신선함' 주목..리메이크 성과
글로벌 프리미엄 스튜디오 도약이 목표

드라마 제작 뒤편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비하인드 더 드라마’의 일곱 번째 주인공은 스튜디오드래곤의 글로벌사업부문 총괄 박현 상무다. 최근 서울 상암동 스튜디오드래곤 사옥에서 만난 그는 “드라마 ‘라이브’를 좋아하지만 미국 시장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서도 “기존 장르물과 확실히 다른 차별점이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흔히 아는 경찰드라마는 한 사건이 끝나면 이야기가 종결되는 반면, ‘라이브’에서 사건 해결은 절반에 불과하고 나머지 절반은 경찰들이 겪은 사건의 여파가 그들의 지역사회와 가족 등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일상에 어떤 영향과 의미를 주는지를 조명한다”고 설명했다. 장르물인 동시에 휴머니즘 드라마라는 점이 미국 제작진 눈에 새롭게 비쳤다는 것이다. 미국판 ‘라이브’는 아직 여러 과정이 남아있지만, 편성이 확정되면 내년 9~10월경 미국 시청자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오 나의 귀신님’ ‘호텔 델루나’ 등이 리메이크를 준비하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경우 미국드라마 ‘24’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였던 존 카사(Jon Cassar)가 큰 관심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사업팀을 만들고 박 상무를 영입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작은 한국 제작사 최초의 미국 지사 설립이다. 그는 “내년 초에 미국 지사를 열 계획”이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물리적인 기반이 갖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라이브’와 같은 포맷 판매, 공동 기획·제작 등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파고들 계획이다. 한국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제작하고 싶어하는 미국 제작사들과의 작업도 추진 중이다. 그는 “무분별하게 미국 제작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몸집을 불리기보다는 내실을 갖출 것”이라며 “우리가 하는 일에 관심이 있고, 잘 맞는 회사들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외연이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튜디오드래곤은 궁극적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토리와 규모를 갖춘 글로벌 드라마 공동 기획·제작, 오리지널 글로벌 드라마 제작을 확대하여 글로벌 프리미엄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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