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철기·삼국·조선시대 유물 한곳에서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동구 안심창조밸리에서 초기철기 시대, 삼국시대, 조선 시대의 유물이 한곳에서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동구와 동국문화재연구원 등에 따르면 대구시 동구 안심창조밸리 내 공영주차장 예정부지에서 초기철기 시대, 삼국시대, 조선 시대의 분묘와 생활유적 등이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기철기 33점·삼국 91점·조선시대 1점 등 유구 125점 발견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동구 안심창조밸리에서 초기철기 시대, 삼국시대, 조선 시대의 유물이 한곳에서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동구와 동국문화재연구원 등에 따르면 대구시 동구 안심창조밸리 내 공영주차장 예정부지에서 초기철기 시대, 삼국시대, 조선 시대의 분묘와 생활유적 등이 확인됐다. 현재 구청과 동국문화재연구원은 이곳에서 지난 7월부터 정밀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영주차장 예정부지는 유물산포지에 해당했고 동구는 지난 2월 조성사업을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 후 표본조사 실시, 조사하던 중 유적이 발견됐다.
표본조사 결과를 받은 동구는 지난 7월 문화재청 발굴허가를 받아 주차장 예상부지 중 4616㎡를 정밀발굴조사로 전환, 본격적인 유적조사에 나섰다.
1차 정밀발굴조사 결과 이곳에서는 삼국시대의 석곽묘, 목곽묘, 토광묘 등 분묘 88개, 수혈, 우물 등 3점의 유물과 초기철기 시대의 수레바퀴 흔적 2개, 구덩이(수혈) 22개 등 33점의 유구가 확인됐다.
이에 동구는 주차장 예상부지 4573㎡를 대상으로 추가 시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확인한 동구는 2045㎡를 정밀발굴조사로 전환을 결정,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북쪽 생활유적 2748㎡ 중 46.85%에 해당하는 면적 1260.03㎡에서 초기철기 시대 유구 33점이 발견됐고, 북쪽 분묘유적 1868㎡에서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유구 91점 등 총 124점의 유구가 발견됐다.
아울러 남쪽 생활유적 2280㎡에서는 59.65%에 해당한 1360㎡ 면적에서 조선 시대 건물지 1점이 확인됐다.
동구 관계자는 "발견된 유물은 문화재청과 협의해 적법한 소유 절차를 확인한 후 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이다"며 "유적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결과는 조사가 완료된 뒤 언론과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자 "80→45㎏ 다이어트로 응급실行…살아있는게 기적"
- 신혼여행 한예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남편 공개
- 여친 내동댕이 치고 발길질까지…힙합거물 폭행 영상 '파장'
- 고현정, 재벌家 결혼 회상 "도쿄서 신혼 3년…둘이었지만 혼자"
- 허경환, 김호중 술자리 동석 루머에 "나 아니다" 인증
- 서유리, 이혼 후 근황 공개…물오른 미모
- 20년만에 엄마 찾은 풍자 "큰아들은 큰딸이…보고싶어"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