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그룹, '2020년 임원 인사'..한양 대표로 김한기 보성산업 부회장 내정

최동현 입력 2019. 12. 3. 08:12 수정 2019. 12. 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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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그룹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한기 보성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한양 대표이사로, 채정섭 한양 대표이사 사장을 보성산업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뒤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 대표이사, 대림산업 건축사업 본부장(전무, 사장), 총괄대표이사 사장, 제 11대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4월 보성산업을 맡으며 보성그룹으로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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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기 한양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채정섭 보성산업·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보성그룹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한기 보성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한양 대표이사로, 채정섭 한양 대표이사 사장을 보성산업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뒤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 대표이사, 대림산업 건축사업 본부장(전무, 사장), 총괄대표이사 사장, 제 11대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4월 보성산업을 맡으며 보성그룹으로 둥지를 옮겼다.

한양은 김 부회장이 주택,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성과를 거둬온 만큼 양질의 수주 확보는 물론, 솔라파크 태양광발전, 전남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 등 미래 성장산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 사장은 1992년 한양의 모그룹인 보성건설 입사 후 개발사업본부 본부장, 경영기획 실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보성그룹의 개발사업 기반을 다진 정통 보성맨이다.

채 사장은 다수의 개발사업을 추진, 운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최근 착공에 들어간 초고층 전망타워 청라시티타워를 비롯해 청라국제금융단지, 새만금 관광레저 개발사업, 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 등 보성그룹의 굵직한 개발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회사의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보성그룹은 이와 더불어 정기 승진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보성그룹 관계자는 "외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 안정화에 무게를 두고 검증된 내부 인사들을 중용했다"라며 "장기간 침체가 예상되는 건설, 주택사업에서 LNG 가스사업,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발전, 기업도시 및 디지털 부동산 개발사업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보성그룹 승진자 명단.

■ 보성그룹

▷ 상무이사 : 염상훈

■ 한양

▷ 전무이사 : 권성기, 김완호

▷ 상무이사 : 조국현, 김선덕

▷ 상무보 : 주헌영

■ 보성산업

▷ 상무이사 : 배성훈, 홍순경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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