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미국제외 동맹 국방비 150조원 늘어"

김재영 2019. 11. 29. 2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토 회원국 중 미국을 제외한 유럽 동맹들과 캐나다의 국방 예산 증가액이 지금까지 추정치보다 상당히 많다고 29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9개 회원국 중 터키를 포함한 유럽 동맹 제국 및 북미 캐나다 등 28개국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예산에서 국방비를 늘린 규모가 1300억 달러(1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AP/뉴시스]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28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방문한 프랑스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뒤에 나토 기가 보인다. 2019. 11. 2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나토 회원국 중 미국을 제외한 유럽 동맹들과 캐나다의 국방 예산 증가액이 지금까지 추정치보다 상당히 많다고 29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9개 회원국 중 터키를 포함한 유럽 동맹 제국 및 북미 캐나다 등 28개국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예산에서 국방비를 늘린 규모가 1300억 달러(1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관한 이전 추정치는 "1000억 달러 이상"으로 애매하게 되어 있다. 나토는 2014년 회원국 모두 국방비를 각국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 책정 지출할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미국 외에 이 원칙을 준수한 회원국은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참석한 2017년 5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나토 동맹들이 미국민의 세금을 돼지 저금통으로 알고 빨대를 꽂고 빨아먹고 있다"고 질타했다.

연 60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선 미국 국방비의 GDP 비중은 3.7%가 넘는데 영국, 폴란드, 에스토니아만 빼고 모두 2% 아래라는 것이다. 특히 경제 대국 독일이 1.5%도 되지 않는다면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면박했다. 2018년 7월 정상회의 때도 마찬가지였다.

12월 3일~4일 런던에서 특별히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례 '동맹 때리기'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불가리아가 2%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9번째 회원국이 되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