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던질까 말까' 교육정책?

2019. 11. 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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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질까 말까' 교육정책? 

커다란 다트를 '던질까 말까' 하는 이 춤이 요새 인기라고 합니다.

어린이 율동체조인데 원곡 조회수는 200만이 넘었고요,

10시간 춰 보기, 집단으로 춰 보기 등 패러디 영상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뚜기 준비! 오뚜기~ 발사!"
던질까 말까 던질까 말까 던질까 말까 던질까 말까
던! 던! 던! 던! 던져! 던져!"

'중독성' 때문에 얼마 전 수능을 앞두고는 수능 금지곡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오늘 국회에서도 이 노래 얘기가 나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동섭 / 바른미래당 의원]
"요즘 인터넷에서는 <‘던질까 말까 던질까 말까’>라고 하는 동요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교육정책에도 ‘던질까 말까 일단 던지고 보자’ 식의 교육정책이 남발되고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 ‘학원일요휴무제’도입을 들고 나왔습니다.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들고 나왔냐고 물어보면,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현 정권에서 반복되고 있는 ‘정책 한탕주의’ 때문입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 공론화추진위가 학원일요휴무제 시행을 권고하면서 서울소재 학원들이 일요일에 의무적으로 휴업할 가능성이 높아졌죠.

과도한 학습과 경쟁 스트레스에서 학생들의 휴식권과 건강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주자는 취지엔 다수가 공감하면서도 과도한 학습권 침해라는 의견이나 '눈속임 수업' '몰래 과외'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나경원 "내가 틀린 말 했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방위비 협상 등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입니다.

나 원내대표의 실명을 거론한 항의 피켓도 눈에 띄고요. 큰 소리로 미국에 가지 말라며 반대하는 시민들 목소리에 나 원내대표 발언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었죠.

그런데요.

이 때 방미 과정에서, 나 원내대표가 미국 측에 '내년 총선 직전 북미 정상회담을 여는 것에 우려를 전달했다'는 얘기가 나오며 논란입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 눈과 귀를 의심했습니다. 선거승리를 위해서는 국가안위도 팔아먹는 매국세력이 아닌지…"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해당 발언을 취소하고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 할 것을…"

[심상정 / 정의당 대표]
"초당적 외교를 하러 간 줄 알았더니 미국 측에 자유한국당 선거 도와달라고 간 것입니까?"

[윤소하 / 정의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은 확실히 한국 국적 정당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민주당과 정의당에선 맹비난이 이어졌고요.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에게 "대한민국 국민이 맞냐"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생각은 어떨까요?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어제 청와대가 대한민국 국민 맞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제가 그랬습니다. 남측 국민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다.

우리 미북정상회담 제대로 된 게 있습니까? 지방선거 이전에 싱가폴 정상회담. 무엇이 남았습니까? 우리 전당대회 이틀 전에 하노이 정상회담 어떻게 됐습니까. 우리가 문제삼는 것은 총선직전에 실질적으로 총선을 흔들기 위한 가짜 평화쇼 하지 말라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거 당연히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나 원내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본인이 "틀린 말 했느냐"며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라 일축했지만 당내에서도 시기상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합성사진 올려 "나 건강해" 과시?

빨간 글러브를 끼고 건장한 몸을 과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입니다.

영화 '록키3의' 주인공인 실베스타 스텔론 사진에 얼굴만 합성한 겁니다.

트럼프는 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 배경을 두고 여러 말이 오갔는데요.

일각에서는 최근 트럼프에게 제기된 건강이상설을 일축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26일)
"제가 차에서 내리는데 누군가가 '괜찮으십니까?' 라고 말했어요. 저는 '네 왜 그러시죠?'라고 말했습니다.

몇 피트 더 가자 다른 경비원이 '괜찮으세요?'라고 해서 '네 괜찮아요, 왜 그래요?'라고 했죠.

몇 피트 더 걷자, 어떤 사람이 '괜찮으시길 바랍니다' 라길래 제가 '대체 무슨 일이죠' 물었죠.

그들이 말하길 제가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고 했어요. 농담하지 마세요. 사실이 아니에요. 그들도 알아요."

지난 16일 트럼프는 비밀리에 의료센터를 방문했다가 온갖 추측이 난무했었는데요.

트럼프는 일상적인 검진이라며 언론 탓을 했지만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자(m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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