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제품따라 성능·전력량 천차만별

김동준 2019. 11. 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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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9개 브랜드 분야별 평가
에어프라이어 종합결과표 한국소비자원

에어프라이어가 브랜드에 따라 성능, 품질, 소비전력량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에어프라이어 9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리성능(조리속도, 온도균일성), 소음, 코팅 내마모성, 소비전력량 등 분야별로 평가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평가 대상에 오른 대우어플라이언스, 대웅, 롯데알미늄, 리빙웰, 매직쉐프, 보토, 일렉트로맨, 키친아트, 한경희생활과학 등 9개 제품 모두 감전보호(누설전류·절연내력), 제품 표면 온도상승, 소비전력 허용차, 자기장 강도, 납 용출 등 '안전성' 측면에서는 법적 기준에 적합했다.

냉동 감자튀김(300g)을 조리할 때 소요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조리속도'를 평가한 결과에서는 대우어플라이언스, 대웅, 롯데알미늄, 일렉트로맨, 키친아트, 한경희생활과학 등 6개 제품은 조리 속도가 15분 이하로 상대적으로 빨랐다. 리빙웰, 매직쉐프 등 2개 제품은 20분, 보토 제품은 25분의 조리속도를 보였다. '온도균일성' 부분은 대우어플라이언스, 대웅, 롯데알미늄, 리빙웰, 일렉트로맨, 키친아트, 한경희생활과학 등 7개 제품의 최대 온도편차가 5℃ 이하로 작았다. 나머지 제품의 편차는 7℃ 이상으로 평가됐다.

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은 대우어플라이언스, 대웅, 매직쉐프, 보토, 키친아트 등 5개 제품이 51dB 이하로 조사됐다. 리빙웰 제품은 56dB, 롯데알미늄, 일렉트로맨, 한경희생활과학 등 3개 제품은 67dB 이상 소음이 발생했다.

제품 내부 바스켓 코팅 부위에 부직포 수세미(2kg)를 반복적으로 마찰시켜 '코팅 내마모성'을 평가한 결과에서는 모든 제품이 '1000회 미만'에서 내부 금속 표면이 노출돼 부드러운 스펀지로 세척하는 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 없이 200℃로 설정하여 30분간 소비되는 전력량을 확인할 결과에서는 제품별로 최대 2.2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 보토 제품의 소비전력량이 186Wh로 가장 적었고, 리빙웰 제품이 416Wh로 가장 많았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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