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子, 애정결핍 수준"..'공부가 머니?' 워킹맘 김혜연, 눈물의 솔루션

정유나 입력 2019. 11. 22. 23:00 수정 2019. 11. 2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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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공부가 머니?' 김혜연이 워킹맘 맞춤 교육 솔루션에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가수 김혜연이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 두 아들과 함께 출연해 솔루션을 받았다.

이날 김혜연은 "사실 딸들은 스스로 알아서 잘 컸다. 그런데 아들들은 숙제를 안해도 너무 당당하다. 고학년이 되다 보니까 이런걸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스럽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관찰카메라를 통해 김혜연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새벽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김혜연은 오자마자 쉬지도 못하고 아들들의 등교를 도왔다. 김혜연은 아들들의 씻는 것까지 감시하며 잔소리했다. 그는 "옆에서 주시하지 않고 잔소리하지 않으면 대충 대충 넘어간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아들들은 공부에도 관심 없어했다. 이에 김혜연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딸들은 알아서 공부도 열심히 했다. 그런데 아들들은 공부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특히 셋째 도형이는 "이번 시험에서 100점 맞으면 뭘 해줄꺼냐?"고 엄마와 자꾸 협상을 하려고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보상에는 역효과가 분명 존재한다. 보상이 없을때 공부를 안 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두 아들들은 항상 손에 핸드폰을 쥐고 생활해 엄마의 걱정을 자아냈다.

전문가들은 "딸들보다 아들들은 잘 안들린다. 남자아이들은 언어 영역의 데시벨에 관련된 소리를 잘 못 듣는 경우가 있다. 사람의 소리를 잘 못 듣는다. 그런데 주변의 소리는 잘 듣는다"고 아들들에 대해 설명해줬다.

또한 남자와 여자 아이들의 차이에 대해 "발달 속도가 차이가 난다. 여자 아이들은 동시 수행이 가능하지만 남자 아이들은 멀티 능력은 떨어지지만 몰두를 잘한다. 좋아하는 것에 동기부여를 잘해준다면 몰두를 잘한다"고 설명했다.

김혜연은 많은 스케줄로 아이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하지만 틈이 날때마다 전화로 아이들을 챙겼다. 숙제 선생님이 바쁜 김혜연을 대신해 아이들의 숙제를 챙겼다. 넷째 도우는 비교적 잘 따라했지만 도형은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전화로 숙제는 다했냐는 엄마의 물음에 도형이는 엄마를 위한 거짓말을 태연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 전문가들을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마와 통화를 마친 도형은 "공부는 무슨"이라고 외친 뒤 바로 게임을 시작했다.

김혜연은 "운동은 시켰는데 공부는 제대로 시키질 못했다. 다른 엄마들은 다 따라다니면서 아이들 공부를 시켰더라"며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 곧 고학년이 되는데 반에서 상위권하는건 바라지 않는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너무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전문가들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공부에 학습 결손은 줄이고, 공부에 대한 부담감은 줄여줄 솔루션을 공개했다.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학습 과정이 수용하는 수준이라면, 5학년부터는 응용, 추론, 독해능력 등 복잡하고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어지는 시점으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김혜연 두 아들의 학습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과 함께 심리검사가 진행됐다.

심리검사를 진행한 전문가는 도우는 골고루 잘 발달됐다면서 "평소 도우와 대화 많이 하느냐"고 물었고 김혜연은 "거의 없다"고 답했다. 이에 전문가는 "도우는 엄마의 인정이 필요한 아이다. 그런데 도우는 엄마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엄마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걱정된다. 평소에 엄마가 곁에 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엄마와의 감정적 교류가 중요하다"고 엄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도형이에 대해 "가족 구성원을 그려보라고 지시했는데 거기에 엄마가 없었다"면서 "아이들은 애정결핍 수준이다. 아이들은 항상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걸 갖고 있다는걸 알아달라"고 조언했다.

이에 워킹맘 김혜연은 평소 아이들을 잘 챙겨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눈물을 글썽였다. MC 신동엽은 "너무 슬퍼하지 않으셔도 된다. 이제부터 달라지면 되니까요"라고 위로해줬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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