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비어 부모 만난 황교안 "이 정부와의 싸움에 인권문제도 포함"

이호승 기자 2019. 11. 22. 18:3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인권법 안착해 인권 개선됐다면 웜비어 사고 없었을 것"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 농성장에서 북한에 17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사망한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유가족과 면담한 후 악수하고 있다. 2019.11.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북한에 억류됐다 사망한 오토 웜비어의 부모와 만나 "앞으로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저희가 북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단식농성 중인 청와대 분수대 앞을 찾은 오토 웜비어의 어머니 신디 웜비어,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를 만나 이렇게 밝혔다.

황 대표는 "오토 웜비어가 피해자가 된 것을 애석하게 생각하고, 우리는 북한 인권을 위해 지속해 강력하게 노력할 것"이라며 "두 분이 웜비어의 사고 이후에도 국제 인권 기구 등을 통해 많은 활동을 하시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3년전쯤에 북한인권법이 제정됐는데 잘 안착돼 북한 인권이 많이 개선됐다면 웜비어 같은 사고가 없었을 텐데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고, 신디 웜비어는 "북한이 한 행위는 사고가 아니라 의도적인 행위였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맞는다. 아주 정확한 말씀이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북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도록 하겠다"며 "좋은 곳에서 모셨어야 하지만 제가 단식 중이다. 이 정부와의 싸움에는 인권문제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