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우다사' PD "박연수·토니정, 호감+만남ing..이혼 상처 치유되길"(종합)

김영록 입력 2019. 11. 21. 13:22 수정 2019. 11. 21.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윤상진 PD가 박연수와 셰프 토니 정(정주천)의 만남에 대해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윤상진 PD는 "박연수도 말랑말랑하게 방송되긴 했지만, 준비 과정에서 고뇌가 심했다. 토니 정과 만나자마자 '한번 다녀왔고 아이도 있고 내가 2살 많다'고 말하지 않냐.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는 게 사실"이라며 "다시 사랑하는 게 잘못은 아니지 않나. 적극적으로 권장하진 않는다. 본인들 마음이 열리면 도와줄 뿐"이라며 '이혼녀 소개팅'이란 지적에 선을 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니 정(왼쪽)과 박연수. 사진=JTBC, 박연수 SNS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윤상진 PD가 박연수와 셰프 토니 정(정주천)의 만남에 대해 "현재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의 윤상진 PD는 21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박연수와 토니 정은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또다른 소개팅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토니 정은 '냉장고를 부탁해'에도 출연했던 유명 셰프다. 윤상진 PD는 토니 정에 대해 "외국에서 요리학교를 다닌 분이라 그런지 마음이 열려 있는 분이다. 상대가 박연수라는 건 몰랐지만, '이혼 경험이 있다. 아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미리 예고했다. 하지만 '자리 한번 만들어달라. 괜찮다'고 해서 소개팅을 주선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토니 정은 자기 감정에 아주 솔직한 사람이다. '우다사' 하우스까지 자청해서 따라온 건 제작진으로선 예상치 못했다. 찍고 나서 시청자들이 의심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리얼 그 자체다. 토니 정 본인이 박연수와 함께 있길 원했다"면서 "이후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한번 더 만났고, 지금도 만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윤상진 PD는 "'우다사'는 연애 예능이 아니다. 소개팅을 전제로 출연자를 섭외하진 않았다. 원하는 분들만 매칭시켜드리고 있다. 박연수 외에 한명 더 소개팅을 한 분이 있다. 공개 시점은 미정"이라며 "한번 아픔을 겪은 분들이니까, 외모든 스펙이든 출연자들과 어울릴만한 남자분들 중 그 상처 아닌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분들을 소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공감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출연자들이 미혼이 아닌 만큼, 연출자로선 감정 제어에 특히 신경을 쓴다는 것.

윤상진 PD는 "박연수도 말랑말랑하게 방송되긴 했지만, 준비 과정에서 고뇌가 심했다. 토니 정과 만나자마자 '한번 다녀왔고 아이도 있고 내가 2살 많다'고 말하지 않냐.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는 게 사실"이라며 "다시 사랑하는 게 잘못은 아니지 않나. 적극적으로 권장하진 않는다. 본인들 마음이 열리면 도와줄 뿐"이라며 '이혼녀 소개팅'이란 지적에 선을 그었다.

특히 윤상진 PD는 출연자들의 반응에 대해 "'우다사' 하우스의 촬영분을 보면 다들 생각보다 밝다. 아프고 어두웠던 과거를 되새기기보다 자신들의 현재 상황을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한다"면서 "멤버들끼리 동질감을 많이 느낀다.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 나갈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일 방송된 '우다사'에서는 41년만의 첫 소개팅에 임하는 '지아 엄마' 박연수의 모습이 방송됐다. 박연수는 지아, 지욱이 엄마로 살았던 13년을 뒤로 하고 첫 소개팅에 지원했다. 정성들여 화장하고 보랏빛 원피스까지 차려입은 박연수는 모처럼 빛나는 자신의 미모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박연수는 토니 정과의 첫 만남에서 "한번 갔다왔다. 아이 둘을 내가 키우고 있다. 혼자 키운지 7년, 헤어진지 5년 됐다. 연애는 하고 싶은데 남자들이 아이를 부담스러워한다. 겁이 나서 만나지 못했다"고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토니 정은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다. 사람이 좋으면 아이도 좋다. 아이 때문에 그러는 건 아닌 거 같다. 결혼은 언제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미소지은 뒤, "지금까지 소개팅한 분들 중에 가장 예쁘다"는 칭찬으로 박연수를 기쁘게 했다.

'우다사' 하우스까지 따라온 토니 정은 직접 준비한 "벽을 치는 것 같아 미안하다'는 박연수에게 "연수씨의 과거를 잊고 새로운 시간을 갖는 게 좋겠다. 마음을 열어라"라며 자연스런 스킨십과 함께 다정하게 다가서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풀옵션'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특가 한정판매
“차붐의 손녀♥” 한채아, 시父 차범근-딸 투샷 공개
홍서범 “조갑경이 치부 영상 유포하겠다고 협박”
한예슬, 가슴에 새긴 문신 직접 공개 ‘파격’
이상민, 70억 빚 청산…“서장훈, 대신 갚아준다고…”
개그우먼 안소미 “남편 가출…자존심 바닥까지 내려가”
미국 대표 '골프풀세트' 77%할인 '30만원'대 10세트한정~
경희대학교 '경희공력환' 90%할인 '3만원'대 100세트 한정!
'뜨끈뜨끈' 독일 명품 '온수매트' 57%할인 '12만원'대 판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