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다시는 못 볼"..뮤지컬 '아이다' 그랜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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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문화현장'
뮤지컬 대작 가운데 하나인 아이다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디즈니와 팝의 거장 엘튼존이 탄생 시켜 많은 사랑을 받아왔죠.
국내에는 2005년에 처음 소개됐는데요, 아쉽게도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14년의 화려한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디즈니 판 '아이다' 마지막 공연
이집트와 이웃나라 누비아 간의 전쟁이 최고조에 이르던 시대.
이집트의 사령관인 라다메스는 누비아의 공주인 아이다에게 마음을 뺏깁니다.
[우리가 겪는 이 모든 것 그런 사랑 난 싫어 함께 있고 싶을 뿐….]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뮤지컬 아이다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국내에는 지난 2005년 첫선을 보인 아이다는 디즈니사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지 않고, 뮤지컬만을 위해 만든 최초의 작품으로 이번 공연을 끝으로 14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아이비 / 암네리스 : 마지막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첫 공연의 떨리는 기분보다는 한순간 한순간 너무 소중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 문인들의 자유와 사랑 '팬레터'
1930년대 자유가 억압됐던 일제강점기의 경성.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답답한 시대, 불륜과 스캔들은 우리의 기쁨.]
천재 소설가 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세훈,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의 일화를 바탕으로 당대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팬레터가 관객과 만납니다.
역사적 사실에 상상을 결합한 탄탄한 스토리에 개성 넘치는 인물들, 서정적인 음악이 130분을 꽉 채웁니다.
# 세종의 일대기를 노래하다 '세종'
조선왕조의 장자세습 원칙에 따라 왕이 될 수 없었던 태종의 셋째, 충녕대군이 세자에 책봉되고 두 달 만에 왕위에 오릅니다.
[칼을 받겠느냐? 소자 아무리 약하고 어려도…. 이것이 왕의 도리라면 받겠는지 물었다.]
뮤지컬 1446은 서기 1446년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반포한 해를 기리는 작품입니다.
세자에서 폐위된 형을 대신해 왕위에 오르고 한글을 창제하는 고뇌, 또 이제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세종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SBSCNBC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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