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라이크] 유상철 감독, 췌장암 4기 판정에도 훈련 참석하며 보여준 투혼

방규현 기자 2019. 11. 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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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4기 판정 사실을 알린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20일 오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인천 유나이티드 훈련에 참석하며 투혼을 보여줬다.

앞서 유상철 감독은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제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한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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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 췌장암 4기 판정 사실을 알린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20일 오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인천 유나이티드 훈련에 참석하며 투혼을 보여줬다.

앞서 유상철 감독은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제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한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971년 10월18일생인 유상철 감독은 현역 시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예선 폴란드전에서 강력한 중거리포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4강 신화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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