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150km 미스터리' 김세현, 3년 만에 KIA 떠나 SK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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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우완투수 김세현(32)이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SK는 20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KIA의 불펜 투수 김세현을 지명했다.
이후 김세현은 불안하던 KIA의 뒷문을 확실히 책임지며 KIA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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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17년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우완투수 김세현(32)이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SK는 20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KIA의 불펜 투수 김세현을 지명했다.
2006년 2차 2라운드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김세현은 우리-서울-넥센 히어로즈에서 줄곧 뛰다 2017년 시즌 도중 김기태 전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KIA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김세현은 불안하던 KIA의 뒷문을 확실히 책임지며 KIA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견인했다.
탄탄대로를 걸을 것 같았다. 그러나 지난해 곧바로 구위가 떨어졌다. 150km의 빠른 공을 던졌지만,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했다. 지난해 KIA의 20차례 블론 세이브 중 김세현이 25%(5회)를 날려버렸다.
올 시즌은 시작부터 꼬였다. 2월 1일부터 시작된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5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갔다. 당시 고질적인 무릎 통증으로 인해 몸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이를 악 물었다. 몸 상태를 끌어올려 2군 대만 캠프에 합류했다. 그러나 4월 19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불펜으로 활용됐지만 5월 15일 KT 위즈전 이후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결국 김세현은 부활하지 못하고 SK에서 새 야구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조계현 KIA 단장은 "비록 KIA를 떠나게 됐지만 SK에서 부활의 날개를 펼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양재=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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