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중간 평가' 평점 8점으로 1위..에릭센 2점으로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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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한 영국 축구 전문 매체가 11월 A매치 기간 전까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토트넘 선수로 꼽혔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이 18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2019-20시즌 17경기(리그 12, 챔피언스리그 4, 리그컵 1)를 바탕으로 중간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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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손흥민이 한 영국 축구 전문 매체가 11월 A매치 기간 전까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토트넘 선수로 꼽혔다.
토트넘은 최근 4시즌 동안 4위 이상의 성적을 냈다.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와 경쟁하면서 거둔 성과였다. 2016-17시즌엔 리그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2019-20시즌은 고난의 시기다. 12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은 3승 5무 4패 성적으로 14위까지 밀렸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이 18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2019-20시즌 17경기(리그 12, 챔피언스리그 4, 리그컵 1)를 바탕으로 중간 평가를 했다. 위기의 순간 가장 믿을 만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공격수 손흥민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8점을 줬다. 이어 "한때 징계를 받기도 했지만 아마도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다. 8골을 넣었고 6골을 도왔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의 대부분을 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선 도움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최악의 평가를 받은 것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빅터 완야마다. 에릭센에 관해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에서 물러났다. 다시 동기를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본인과 토트넘은 고전할 것"이라고 설명했고 완야마에 대해서도 "이번 여름 누군가 팀을 떠나야 한다면 완야마"라며 혹평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2점을 받았다. 세르쥬 오리에도 부진으로 3점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위고 요리스, 무사 시소코, 에리크 라멜라,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이 6점으로 제 몫을 했다는 평가. 해리 윙크스, 후안 포이스,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등 주축 선수들 일부는 5점으로 다소 부진한 활약을 인정 받았다. 대니 로즈,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등은 4점으로 분발이 필요하다고 지적받았다.
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주포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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