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통역을.." 박항서 가슴엔 항상 대한민국이 있다[이용수의 하노이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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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가슴엔 항상 대한민국이 있다.
먼 타국에서 받는 배려는 배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어림잡아 100여명에 이른 수로 베트남-태국전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양해 말씀을 구하겠다. 여기에 멀리 대한민국에서 나(본인)와 베트남을 취재하러 왔다"며 "베트남 기자들이 질문하는 것을 못 알아 들을 수 있기에 베트남어는 한국어로 통역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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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타국에서 받는 배려는 배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베트남 땅에서도 소문난 박항서 감독의 인품이었기에 더욱 감동으로 다가온다.
베트남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박 감독은 18일 베트남축구협회 미팅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G조 5차전 태국과의 일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에는 베트남 취재진을 비롯해 태국 그리고 한국 취재진 수도 늘었다. 어림잡아 100여명에 이른 수로 베트남-태국전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트남에서 확인한 박 감독의 인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17일 본지를 통해 소개된 것처럼 박 감독은 한국 취재진에 많은 마음 씀씀이를 드러냈다. 지난 16일 태국전 대비 훈련 시작 첫 날 훈련장을 찾은 유일한 한국 취재진이었던 기자에게 박 감독은 미디어 공개 시간 외 추가 취재를 허용한 적 있다. 이는 한국 취재진이 더 합류한 17일에도 이어졌다. 박 감독은 먼 곳까지 온 고국 미디어들에게 ‘취재 시간’이라는 선물을 줬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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