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트럼프-김정은·홍콩 경찰·총선 불출마·전월세 상한제·대한항공 접촉사고

기자 입력 2019. 11. 18. 09:39 수정 2019. 11. 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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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8일)의 이슈는 어떤 걸까요?

◇ 트럼프-김정은

한미 국방장관이 이 달로 예정됐던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훈련 연기 발표 10시간 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날렸습니다.

앞서 북한은 훈련 연기 발표 직후 북한 인권결의안에 반발하면서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주장했고 이런 미국과 더 이상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빨리 협상에 나서 합의를 이루자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곧 보자'라는 말도 남겨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홍콩 경찰

홍콩에선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가 전쟁터를 방불케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가 점거 중인 홍콩 이공대를 포위하고 시위대에게 캠퍼스를 떠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시위대는 투석기와 화염병, 심지어 화살까지 쏘며 밤새 저항했고 홍콩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음향 대포를 동원해 격렬한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경찰 1명이 시위대가 쏜 화살에 맞았고 경찰 장갑차가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에 맞아 불에 타기도 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가 살상용 무기를 계속 사용할 경우 실탄을 사용할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 총선 불출마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부산에서 3선을 지낸 김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유한국당의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라며 한국당을 해체하고 백지상태에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전 실장도 자신의 SNS에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먹은 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 통일 운동에 매진하겠다며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 전월세 상한제

법무부가 지난 13일 주택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의 영향에 관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 용역 결과 집값이 하락할 때 발생하는 깡통전세와 역전세가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전세 가격 상한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동시 도입 방침이 처음으로 제기됐습니다.

전세가 비율 규제와 함께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해야 실질적인 임차인 보호가 가능하다는 주장인데요.

다만 일각에서는 전월세 상한제 정책이 시행될 경우 임대 가격이 급등하고 임대인의 수익 감소로 공급이 줄어들 거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접촉사고

독일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항공기와 아프리카 나미비아 항공기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나미비아 여객기가 공항에 내린 뒤 유도로를 기다리던 대한항공 여객기 오른쪽 날개 끝을 치고 지나간 겁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200여명은 비행시간이 약 21시간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당국은 어느 항공기 측 과실인지 사고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한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호텔 서비스와 교통편을 제공하고 우리나라 시각으로 어젯밤 귀국길에 나섰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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