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향수 냄새에 콧물..'혈관 운동성 비염'
노송원 리포터 2019. 11. 18. 07:46
[뉴스투데이] 알레르기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호흡기 질환이 없는데도 자극적인 향을 맡거나 맵고 짠 음식을 먹었을 때 콧물이 난다면 '혈관 운동성 비염'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등 알레르기 항원에 의해 생기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달리 찬 공기나 급격한 온도·습도 변화,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담배 연기, 진한 향수 냄새가 증세를 유발하는데요.
해롭지 않은 자극에 코 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고요.
일반적으로 재채기나 눈 가려움증 등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증상만으로 알레르기 비염과 혈관 운동성 비염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고요.
면역의 과민 반응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코 점막을 자극할 수 있는 환경에 가능한 한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노송원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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