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3선 김세연 "총선 불출마..당 해체해야"

이준범 2019. 11. 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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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당내 3선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해 대선 승리는커녕 총선 승리도 이뤄낼 수 없다"며 "책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는 만큼 당을 해체하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산 출신의 김 의원은 당내 최연소 3선 의원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탈당했다가 지난해 한국당으로 복당했으며 현재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과 부산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준범 기자 (ljoon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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