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은 한일전, 미국의 '4위→올림픽' 시나리오는 성공할까[프리미어12]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19. 11. 16. 0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승전 대진은 완성됐다.

하지만 아직 3위 결정전에 나설 한 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두 팀 모두 1승 3패를 거두고 있어 승리한 팀이 2승 3패로 미국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이에 따라 호주와 대만의 최종전에서 호주가 승리하면 미국에 승리를 거둔 호주가 4위로 진출하고, 대만이 승리하면 대만에 승리한 전적이 있는 미국이 3위 결정전에 오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순위. (그래픽=윤승재 기자)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결승전 대진은 완성됐다. 하지만 아직 3위 결정전에 나설 한 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3승 2패를 거둔 멕시코가 3위를 확정된 가운데, 미국과 호주가 4위 자리를 두고 경합 중이다.

결승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다. 두 팀 모두 3승 1패를 거둔 상황에서 최종전을 앞두고 있지만, 어느 팀이 승리하든 두 팀 모두 결승전에 진출한다. 한국과 일본 모두 멕시코에 승리를 거뒀기에, 멕시코와 3승 2패 동률을 이뤄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로 결승에 진출한다.

슈퍼라운드 1~3위 순위 및 승자승 전적. (그래픽=윤승재 기자)

4위 싸움 역시 승자승 원칙에 따라 갈릴 예정이다. 미국이 2승 3패로 슈퍼라운드를 마감한 가운데, 호주와 대만의 맞대결만이 남아있다. 두 팀 모두 1승 3패를 거두고 있어 승리한 팀이 2승 3패로 미국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계산이 복잡하다. 미국을 중심으로 서로 맞물려 있기 때문. 미국은 지난 슈퍼라운드 3차전에서 호주에 1-2로 일격을 당했지만, 4차전 최종전에서 대만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슈퍼라운드 4~6위 순위 및 승자승 전적. (그래픽=윤승재 기자)

이에 따라 호주와 대만의 최종전에서 호주가 승리하면 미국에 승리를 거둔 호주가 4위로 진출하고, 대만이 승리하면 대만에 승리한 전적이 있는 미국이 3위 결정전에 오른다. 대만은 사실상 슈퍼라운드 최종전이 대회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다.

미국은 3위 결정전에 올라 멕시코를 잡고 2020 도쿄 올림픽 직행권을 따내는 대역전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한국이 멕시코를 잡아주면서 기사회생한 미국이지만, 아직 호주-대만전 한 경기를 더 지켜봐야 한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