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첫 검찰 조사 다음날 정경심 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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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소환 조사 다음날인 15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면회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일찍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정 교수를 면회한 뒤 오전 9시44분쯤 면회를 마치고 나왔다.
전날(14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전 9시35분부터 약 8시간가량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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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소환 조사 다음날인 15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면회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일찍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정 교수를 면회한 뒤 오전 9시44분쯤 면회를 마치고 나왔다. 면회에는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정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약 10시간 만인 지난달 24일 오전 아들과 함께 면회를 다녀오기도 했다.
전날(14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전 9시35분부터 약 8시간가량 조사를 벌였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며 검찰의 질문에 모두 답하지 않았다.
조사 종료 직후 조 전 장관은 변호인단을 통해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재판을 통해 진실을 가리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추가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로 예정됐던 정 교수의 두 번째 재판은 26일로 연기됐다.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추가기소됨에 따라, 재판부는 두 사건의 병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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