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파트너로 아세안 고른 정부.."협력으로 위기 돌파해야"
[뉴스리뷰]
[앵커]
이번 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입니다.
아세안 관련 학술행사도 여는 등,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강민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울에선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세안 10개국과의 협력을 다지는 국제 콘퍼런스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주요 현안을 다루는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주최했습니다.
정부가 그만큼 신남방정책과, 다가오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공을 들인다는 방증입니다.
이제민 부의장은 장기화된 경제 침체 속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아세안이야말로 한국의 훌륭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민 /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개별국가로는 강대국이 아니지만, 공동목표로 단합된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은 충분히 큰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정부 부처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의 타결 의의를 강조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국과 아세안이 공동 번영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우선 FTA를 확대함으로써 경제 협력 기반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정부의 '아세안 띄우기'에는 4강 중심 외교정책을 다변화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담겼다는 해석입니다.
동남아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찾자는 정부의 구상은 부산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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