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알고보니 지난해 수험표'..고사장 착각한 수험생

이재길 2019. 11. 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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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4명이 실수로 다른 고사장을 찾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4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에서 수험생 4명이 당초 배정된 고사장이 아닌 다른 고사장에서 1, 2교시 시험을 치른 뒤 본래 시험장으로 옮겼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4명의 수험생이 실수로 다른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고, 2교시가 끝난 뒤 원래 시험장으로 옮겨서 시험을 보고 있다"며 "1, 2교시 시험 당시 별실에서 특별감독관과 함께 시험을 치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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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4명이 실수로 다른 고사장을 찾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4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에서 수험생 4명이 당초 배정된 고사장이 아닌 다른 고사장에서 1, 2교시 시험을 치른 뒤 본래 시험장으로 옮겼다.

A고교에서 시험을 치러야 했던 한 수험생은 자신이 다니던 B고교를 시험장으로 착각해 모교를 찾았다. B고교는 여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고사장이었다. 여학생들만 입실하자 이 수험생은 수험표를 확인했고 그제서야 착각한 사실을 알게 됐다.

감독관들은 수능 시작이 임박한 만큼 이 수험생을 별실에서 특별감독관과 함께 1, 2교시를 본 뒤 점심시간에 자신의 시험장으로 이동하도록 했다.

또 한 수험생은 지난해 수험표를 들고와 시험장을 잘못 찾았다. 이 수험생은 특별감독관과 함께 별실에서 국어와 수학 시험을 본 후 원래 시험장으로 돌아갔다.

학교를 잘못 찾은 다른 수험생 2명 역시 별실에서 국어와 수학 시험을 본 뒤 자신의 시험장으로 돌아갔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4명의 수험생이 실수로 다른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고, 2교시가 끝난 뒤 원래 시험장으로 옮겨서 시험을 보고 있다”며 “1, 2교시 시험 당시 별실에서 특별감독관과 함께 시험을 치렀다”고 말했다.

이재길 (zack02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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