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생들 '홍콩 시위 지지' 현수막 훼손 고소..경찰 수사
안태훈 기자 2019. 11. 14. 08:12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연세대 캠퍼스에서 잇따라 훼손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홍콩을 지지하는 연세대 한국인 대학생들' 측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수사에 나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홍콩을 지지하는 연세대 한국인 대학생들' 측은 "중국어를 사용한 사람들이 현수막 줄을 끊었고, 이 모습을 동영상 촬영한 뒤 제지했다"며 "당시 실랑이가 있었지만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단체는 해당 영상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화면제공 : 홍콩을 지지하는 연세대 한국인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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