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BTS 공연한 사우디 극장서 흉기 난동
나경철 2019. 11. 14. 07:34
[뉴스투데이]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연장에서 뮤지컬 공연 중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무대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해당 공연장은 지난 10월 방탄소년단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던 곳이어서 많은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합니다.
◀ 리포트 ▶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압둘라 파크 공연장입니다.
한 남성이 공연 중 갑자기 무대에 올라와 흉기를 휘둘러 배우 3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남성은 경비원에 의해 곧바로 체포됐으나 흉기를 휘두르는 영상이 SNS에 퍼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공연장은 지난 달 BTS가 공연했던 장소라 많은 BTS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하는데요.
일부 해외 언론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개방 정책에 반대하는 보수주의자와 종교지도자들이 사건의 배후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나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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