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논란' 에릭센, "계약 상황과 연관 없어, 토트넘은 날 100%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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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이 경기력 저하에 대한 논란을 부인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은 에릭센을 지키기 위해 주급을 높여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에릭센은 모두 거절하고 말았다.
에릭센은 덴마크 매체 'BT'를 통해 "난 토트넘이 나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100% 느끼고 있다. 올해 경기에 덜 뛰고 있는데 계약 상황과 연관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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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이 경기력 저하에 대한 논란을 부인했다.
에릭센과 토트넘은 사실상 결별이 확정적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원했지만 무산됐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은 에릭센을 지키기 위해 주급을 높여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에릭센은 모두 거절하고 말았다.
동시에 경기력도 저하됐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에릭센은 토트넘 전술의 핵심이자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올 시즌 에릭센은 선발 출전 횟수가 조금씩 줄어들더니 현지 언론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에릭센이 토트넘에서 마음이 떠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에릭센은 덴마크 매체 ‘BT’를 통해 “난 토트넘이 나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100% 느끼고 있다. 올해 경기에 덜 뛰고 있는데 계약 상황과 연관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 중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만약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을 매각하지 못한다면 단 한 푼의 이적료도 받지 못하고 에릭센을 자유계약(FA)으로 놓아줘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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