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포체티노, 돌이킬 수 없는 지점으로 향한다..경질 위험(英매체)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토트넘 홋스퍼와 포체티노 감독은 돌아올 수 없는 지점으로 향하고 있고, A매치 휴식기 뒤 열리는 웨스트햄전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이번 시즌을 온전히 치르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에 사로잡힌 가운데 돌아올 수 없는 지점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의 모습은 실망스럽다. 현재 리그 순위는 14위까지 추락했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무려 2-7 굴욕패를 당하기도 했다.

분수령은 오는 23일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리그 원정경기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1월 이후 리그 원정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만약 이기지 못한다면 포체티노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것이다"면서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다면 위약금은 크다. 때문에 쉽게 다니엘 레비 회장이 경질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다면 그를 데려가고 싶어하는 빅클럽은 매우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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